[주일설교, 2020.09.20, 김진영 담임목사]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0년 9월 20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
| 성경 본문 | 사무엘상 7장 5-14절 |
| 함께 읽은 말씀 | 요한복음 6:28-29 (설교 중 인용: 출애굽기 14:24, 마태복음 18:23-35) |
| 영상 | https://youtu.be/NOgMjtSngnE (설교 약 36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블레 3시"→블레셋, "앱의 4셀·에벤 s"→에벤에셀, "발과 스타로서"→바알과 아스다롯, "회계"→회개, "루비 캔들 익"→루비 켄드릭)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본문 봉독 장면 없이 설교 말씀으로 곧바로 시작합니다. 설교 앞부분에서 사무엘이 20년 동안 말씀을 전한 일과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거하라"는 권면(사무엘상 7:2-4)을 이미 아는 내용처럼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회개 | 회개는 모든 은혜와 복을 누리는 통로다. 성령님이 말씀으로 가장 먼저 주시는 은혜가 회개하는 심령이다. |
| ② 드문 일 | 지도자가 "회개하며 금식합시다" 했을 때 온 이스라엘이 다 모였다. 사사 시대에도 교회 역사에도 드문 은혜다. |
| ③ 뜻밖의 환난 | 회개하러 모였는데 블레셋이 반란으로 오해하고 쳐들어왔다. 하나님은 막지 않으시고 허락하셨다. |
| ④ 하나님의 섭리 | 성공과 실패는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약속하신 구원을 직접 체험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
| ⑤ 믿음으로 살려 할 때 | 마음먹고 신앙생활 하려 할 때 시험이 더 자주 온다. 마귀의 공격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강하다. |
| ⑥ 대승 | 하나님이 큰 우레로 블레셋을 어지럽히셨다. 홍해 때와 같은 표현(출 14:24)이다. 이스라엘이 한 일은 없다. |
| ⑦ 기념비 | 돌 하나를 세워 에벤에셀이라 했다. 그 돌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했다. |
| ⑧ 질문 | 내 삶에 에벤에셀 같은 기억이 있는가? |
| ⑨ 예화 하나 | 목사님의 고등학교 시절, 목소리를 잃었다 회복한 여자분의 특송과 간증. |
| ⑩ 예화 둘 | 25세에 조선에서 죽은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편지. "저의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
| ⑪ 더 큰 에벤에셀 | 그런 경험이 없다고 생각하는 우리도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이미 받았다. 예수님의 십자가다. |
| ⑫ 경고 | 그런데도 도움받은 적 없는 사람처럼 산다.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과 같다. |
| ⑬ 하나님의 일 | 무슨 일을 할까 묻기 전에,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요 6:28-29). |
| ⑭ 결론 | 십자가보다 큰 에벤에셀은 없다. 그 은혜를 깨달으면 회개하게 되고, 각 사람에게 소명을 주신다. |
3. 결론 —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더 큰 에벤에셀은 없다
- 우리는 예배드릴 때마다 본당 중앙에 있는 십자가를 본다.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며 살아갈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큼 확실한 에벤에셀은 없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것, 하나님이 자기 생명을 내어놓고 주신 것이다.
- 우리 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에벤에셀의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예배당에 나오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든, 우리는 올 때마다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에 빚진 사람으로,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으로 예배 자리에 나온다.
- 이스라엘은 그 돌을 40년간 기억했다. 그러나 우리는 내 생명이 있는 동안 기억한다. 하나님은 사무엘 시대에는 돌 하나를 세우게 하셨지만, 나를 위해서는 십자가를 세워 놓으셨다.
- "무엇을 해야 제가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까? 무엇을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대답은 이것이다. "네가 무슨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먼저 진심으로 깨달아라. 그 일을 해라." 그 일을 할 때 그것을 근거로 하나님의 역사가 교회와 내 삶에서 이루어진다.
-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을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회개다. "하나님, 제가 이런 은혜와 사랑을 받았는데 마치 아무런 은혜와 사랑을 받지 않은 것처럼 살고 있는 저를 회개합니다."
- 십자가의 은혜를 정말로 깨달을 때 그 은혜가 각 사람에게 소명을 주신다. 어떤 사람은 선교지로, 어떤 사람은 정치의 자리로, 어떤 사람은 학교로, 어떤 사람은 직장으로 보내시고, 거리의 청소부가 되게도 하신다. 하나님은 그 은혜를 아는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증인, 하나님의 은혜의 증인으로 살아갈 은혜를 반드시 주신다. 그것이 하나님이 교회를 살리시는 방식이다.
-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내신 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 안으로 충분히 들어가라. 성경 일독과 기도와 말씀을 통해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빚진 자인지,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자인지, 자격 없는 자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 깨닫게 해 주십시오. 그 은혜 안에 우리 교회를, 나를 붙잡아 주십시오" 하고 구하라. 목사님은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를 두 번 거듭 말씀하셨다.
-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개의치 말라. "나에게 이 일을 하라고 하셨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이것이구나"를 깨달았으면, 온 교회를 다니며 찬양을 하든지 선교를 하든지, 하나님이 두신 직장과 가정 그 자리에서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경험한 사람으로 이번 한 주간도 살아가자.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설교를 마치며 목사님은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하시고 다음 기도를 주셨다.
-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기를 — "하나님,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보내어 주신 그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 빚진 자로 살기를 — "그리고 그 은혜와 사랑에 빚진 자로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은혜를 주십시오."
(이어진 회중 기도 시간은 자막이 거의 잡히지 않았다.)
마무리 기도: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 주신 말씀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고 잊어버리지 않게 해 주시기를, 옥토에 떨어진 말씀이 뿌리를 깊게 내리고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듯이 오늘 주신 말씀이 우리 삶에 깊이 뿌리내려 회개의 열매와 믿음의 열매, 충성과 희생과 봉사의 열매를 하나님 앞에서 맺으며 살아가도록 은혜를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7:5-14)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뒤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바로 앞 2-4절도 함께 적었습니다.
| 구절 | 내용 |
|---|---|
| (7:2-4) | 언약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지 20년이 되었고,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했다. 사무엘이 말했다.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겼다. |
| 7:5 | 사무엘이 말했다.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
| 7:6 |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 종일 금식하며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고 고백했다.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렸다. |
| 7:7 |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말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블레셋의 방백(통치자)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다.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두려워했다. |
| 7:8 |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청했다.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
| 7:9 |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해 부르짖자,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다. |
| 7:10 |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고 있을 때 블레셋 사람이 싸우려고 가까이 왔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패했다. |
| 7:11 |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다. |
| 7:12 | 사무엘이 돌을 가져다가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며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했다. |
| 7:13 |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했다.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 사람을 막으셨다. |
| 7:14 | 블레셋 사람들이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에서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돌아왔고, 그 주변 지역도 되찾았다.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도 평화가 있었다. |
6. 설교 내용 정리
6-1. 회개는 은혜와 복을 누리는 통로다
- 하나님 앞에서 회개한다는 것은 모든 은혜와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통로가 된다.
- 성령님이 충만한 가운데 살아가는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는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으로 은혜를 주실 때 가장 먼저 주시는 은혜가 회개하는 심령이다.
-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약속하실 때 "내가 가야 성령님을 너희에게 보내 준다"고 하셨다. 그리고 성령님이 오시면 대표적으로 하시는 일이 있다고 하셨다. 죄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사는 의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깨닫게 해 주시는 일이다.
- 그래서 성령 충만하게 살아가는 교인은 성령님이 주시는 가장 대표적인 은혜로 죄를 깨닫게 되고, 그 죄를 회개하는 자리에 가게 된다.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은혜를 더해 주신다.
6-2. 온 이스라엘이 회개하러 모였다 — 참으로 드문 일
- 사사 시대 300년, 350년의 기간 가운데, 그리고 사사 시대뿐 아니라 교회의 역사 가운데서도 이런 때는 참으로 드물다.
- 지도자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회개합시다. 회개를 위한 기도회를 합시다"라고 말했다.
- 보통 "모여서 기도회 합시다" 할 때 열심히 기도회로 모이는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교회다. 사사 시대에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합시다" 했을 때 온 이스라엘이 기도하러 모인 경우는 드물다.
- 그런데 사무엘이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합시다. 회개의 기도를 하며 금식합시다" 했을 때, 그 말에 따라 자기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백성이 모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의 역사다. 더 놀라운 것은 온 이스라엘이 다 모였다는 점이다.
- 그 배경에는 20년이 있다. 20년간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의 은혜로 씨를 뿌리셨고, 사무엘은 부지런히 말씀을 전했다.
사무엘의 요청은 이런 것이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회개합시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회개합시다. 우리가 가나안에 들어와 300년간 전쟁을 하느라, 집을 짓고 과수원을 가꾸느라, 우리의 삶을 살아가느라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지 않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한 백성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며 하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십시다."
그 요청 앞에 온 이스라엘이 모였다.
- 교회가 한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 나의 죄,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그 참 회개의 자리에 내가 들어갈 때,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와 복을 부어 주신다. 어떻게 부어 주시는지가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6-3. 회개하러 모였는데 전쟁이 터졌다
- 이스라엘은 오래전 아벡 전투에서 참패를 당했다. 20년 전의 일이다.
- 블레셋은 "20년 전에 참패했으니 더 이상 일어날 수 없다"고 안심하고 있었다.
- 20년이 지난 뒤 온 이스라엘이 한데 모였다는 소식을 블레셋이 들었다. "얘들이 드디어 20년 만에 반란을 일으켜 우리와 전쟁을 하려는구나." 블레셋은 확실하게 오해했다.
- 이스라엘은 기도회로 모여 회개하고 있었다. 대비를 전혀 하지 않은 가운데 큰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우리 생활에도 이런 경우가 더러 있다
이제는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살기 위해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려 할 때, 예상하지 못했던 큰 환난과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다.
하나님은 막아 주실 수도 있었다
- 하나님은 블레셋의 오해를 바로잡으실 수 있었다. "저 사람들은 전쟁하려고 모인 것이 아니라 종교 행사 하려고 모였다. 싸우러 갈 필요 없다." 그렇게 전쟁을 막아 주실 수도 있었다.
- 그런데 하나님의 섭리는 놀라운 방식으로 우리 삶에 역사한다. 블레셋이 오해하여, 전쟁 준비가 전혀 없이 무방비로 있는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 "막아 주셔야 할 텐데, 아무 대비가 안 된 때에 왜 이런 큰 낭패를 당하게 하십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섭리다.
6-4. 왜 허락하셨는가 — 약속을 체험하게 하시려고
-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약속하셨다. "너희는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거하라. 너희 삶의 중심에 놓았던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회개하며 믿음으로 살아라. 그러면 이때까지 너희가 이기지 못했던 블레셋의 압제에서 너희를 구원해 주겠다."
-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이 회개하며 기도하고 있다. 바로 그때, 언약궤를 가지고 와서 이기려 했으나 이길 수 없었던 그 블레셋이 전투태세를 갖추고 공격해 온다.
- 하나님은 이것을 너무 좋은 기회로 삼으셨다.
성경이 하는 한 가지 말
- 성경을 일독할 때 깊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듯이 계속 읽어 가다 보면, 성경이 하는 말이 마음에 확실하게 들어온다.
- 특히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 역대기서와 그 뒤의 역사서들을 다 읽어 보면 성경이 하는 말이 한 가지다. 모든 전쟁과 싸움, 내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누가 결정하시는가?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읽어 보면 그 내용밖에 없다.
- "내가 너의 삶을 결정한다. 내가 도와야 네가 성공하며 형통하지, 내가 돕지 않고 은혜를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 그러나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저렇게 살면 세상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 싶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사는 그런 신자와 교회를 하나님이 도우신다. 성경은 그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
그래서 공격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은 대비가 안 된 채 회개하러 모인 이스라엘을 블레셋이 공격하게 하셨다. 그렇게 하심으로 보여 주고 싶으신 것이 있다.
"내가 이야기했잖아. 내가 이야기했잖아.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으며 믿음으로 살겠다고 할 때, 네가 이기지 못했던 원수의 손에서 내가 구원해 주겠다. 확실하게 구원해 주겠다."
이 약속의 말씀을 체험하게 하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다.
6-5. 믿음으로 살려 할 때 찾아오는 시험
- 이제 좀 열심을 내서, 여러 가지 경제적인 삶의 문제 가운데서 "하나님, 제가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하고 작정할 때, 환난과 시험이 우리 삶에 더 자주 찾아온다.
- 오래간만에 마음먹고 신앙생활 하려고 교회에 왔는데,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넘어져 부상을 당하고 뼈가 부러지는 일이 있다.
- 이제는 신앙적으로 살려고 하는데 사업에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하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경험한다.
그럴 때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라
- "내가 마귀와 함께 살다가 이제 마귀를 떠나 하나님께로 가려고 하니 나를 공격하고 들어오는구나" 하고 알라.
- 그러나 마귀의 공격보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교회를 향해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가 더 강력하다. 하나님은 이것을 반드시 보여 주신다. 하나님이 그것을 보여 주신 사건이 오늘의 에벤에셀 사건이다.
6-6. 대승 — 하나님이 큰 우레로 어지럽히셨다
- 이스라엘은 엄청난 대승을 거둔다. 20년 전 아벡에서 참패한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대승이다.
- 그런데 성경은 어떻게 대승을 거두었는지에 대해 전략이나 전술을 말하지 않는다. 10절에서 딱 한 가지만 말한다.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셨다."
- 이스라엘은 전쟁을 준비하려고 모인 것이 아니다. 싸우려고 군사 훈련을 많이 한 것도 아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려고 모였다.
한 가지 힌트 — 출애굽기 14:24
어떻게 이기게 하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힌트가 하나 있다. 모든 무기를 다 갖추고 온 블레셋 군대를 "어지럽게 하셨다"는 이 말은 출애굽기 14장 24절과 똑같은 말이다.
- 홍해를 앞두고 있었다. 바로가 모든 병거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치러 왔다. 칼에 죽이고 홍해에 쓸어 넣어 죽이려고 정예병을 이끌고 왔다.
- 그때 하나님이 이집트의 군대를 어지럽게 하셨다. 본문은 그 표현을 그대로 쓰고 있다.
- 어떻게 어지럽히셨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아무 방비 없이 홍해 앞에 맨손으로 서 있는 자기 백성을 위해 하나님이 혼자 나가셔서 이집트 군대를 어지럽히셨다.
- 어느 정도였는가. 다 죽을 수밖에 없다는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일 정도였다. 바로의 군대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우리를 친다. 도망가자. 이러다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손에 죽겠다"고 소리치며 도망갈 정도였다.
미스바에서도 그렇게 하셨다
- 회개하는 이스라엘에게 블레셋 군인들이 들이닥쳤을 때, 아직 제사를 드리고 있는 중에 블레셋 군대가 닥쳤을 때, 하나님이 가셔서 어지럽히셨다. 홍해에서 바로의 군대에게 하신 그 정도로 블레셋 군대를 어지럽히셨다.
- 이스라엘이 한 일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이 하신 것을 보고 뒤따라가면서 전리품을 주운 것밖에 없다.
6-7. 돌 하나를 세우다 — 에벤에셀
- 이스라엘 백성이 그때 만들어 놓은 것은 기념비였다. 돌 하나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이름 지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이 큰 전쟁의 승리를,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셨다"는 기념비다.
- 40년 동안 이스라엘에 평화가 찾아왔다. 감히 함부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블레셋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아무 대비가 없을 때 우리는 완벽한 병력을 가지고 기습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손에 완전히 당했다."
-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속에는 그 돌을 볼 때마다 이런 고백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모든 대적의 손에서 안전하게 하시고 승리를 주신다."
6-8. 나에게 에벤에셀과 같은 기억이 있는가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 내 삶을 돌아볼 때 혹시 에벤에셀과 같은 기억이 있는가? "하나님, 그때 정말로 저를 도우셨습니다. 그 사건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저를 어떻게 도우셨는지 저는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에벤에셀과 같은 신앙의 경험이 있는가?
- 그런 경험이 있다면 이스라엘처럼 40년간 잊지 않고 살았을 것이다. "그 사건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 하나님을 생각할 때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에 저는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런 간증과 경험이 있으면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다.
6-9. 예화 ① — 목소리를 잃었다가 회복한 여자분의 특송과 간증
목사님은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고등학교 때의 생생한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이 말씀을 전하도록 주신 은혜라고 믿는다고 하셨다.
그 교회의 주일 밤 예배
- 목사님이 고등학교에 다닐 때 그 교회는 주일 밤 예배를 드렸다. 지금은 주일 오후 예배로 바뀌었지만, 그때는 주일 밤 7시에서 8시 사이에 계절에 따라 시간을 바꾸어 저녁 예배를 드렸다.
- 전통적이고 정통적인 고신 교단, 고신 총회에 속한 교회였다. 주일 밤 예배 때는 특송이 거의 없었다.
- 그 교회 목사님은 다른 교회 사람이 와서 특송하는 것을 전혀 허락하지 않으셨다. 다른 교회 교인이 하겠다고 해도 허락하지 않으시는데, 다른 교단 교인이 와서 특송하겠다고 하면 절대로, 절대로 허락하지 않으시는 분이었다.
그날 저녁
- 목사님이 그날을 기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날 저녁 특송을 한 여자분은 그 교회 교인도 아니었고 같은 교단 교인도 아니었다. 다른 교단에 속한 분이었다.
-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저녁 예배 중간에 어느 분이 나와 특송하겠다고 했다. 키가 별로 크지 않은 여자분이었다.
- 보통 특송을 한다면 목소리가 좋아야 하는데, 그분은 목소리가 너무 힘이 없고 가늘었다.
- 1절을 찬송하고, 2절 때 간증을 했다.
간증의 핵심
다른 것은 기억나지 않지만 핵심은 이것이었다.
- 자기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여 죄를 범했다.
- 그래서 하나님이 자기의 목소리를 완전히 빼앗아 가셨다. 병원에 아무리 가도 "당신 목소리는 더 이상 회복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 그때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이전 목소리가 아니라도 말만 할 수 있도록 제 목소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은혜를 온 교회에 가서 전하며 찬송하겠습니다."
- 그 서약을 했다고 말하고, 마지막 3절을 부르고 마쳤다.
목사님의 기억과 생각
- 말씀을 준비하는데 그 여자분의 모습이 머리에 딱 떠올랐다. 그때 그 교회 목사님은 "예배드릴 때는 앞자리에 앉아라"를 늘 강조하셔서 학생들이 앞에 앉았고, 목사님도 맨 앞자리에 앉아 그 모습을 다 보았다. 그래서 마음에 남아 있다.
- 아마 그 교회 목사님이 그분의 간증을 들으시고 "이것은 특송을 하도록 해야겠구나" 하셔서 허락하신 것 같다. 1970년대 말의 일이다.
- 그 여자분은 아마 특송을 허락하는 교회마다 다니며 그렇게 찬송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고 간증했을 것이다.
- 그 여자분에게는 그때 받은 은혜가 에벤에셀이었을 것이다. 그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힘이 닿는 동안 이 땅의 모든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전하겠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내 삶의 중심에 모시며 살아가겠습니다"라는 간증과 찬송을 했을 것이다.
지금의 에벤에셀
이스라엘 백성은 에벤에셀의 돌을 보았다. 그 돌을 볼 때마다 우상을 제거하고, 가나안 땅의 풍요와 번영을 버리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고자 했다. 마찬가지로 "이 땅에 사는 동안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사는 신자가 되리라, 믿음으로 사는 거룩한 교회가 되리라"고 결심하며 나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 삶에 개입하시고 찾아오셔서 은혜를 베푸신다.
6-10. 예화 ② — 루비 켄드릭 선교사
목사님은 화면에 사진을 띄우고 루비 켄드릭이라는 여자 선교사를 소개하셨다. "간혹 말씀을 들었을 텐데요" 하시며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인가
- 1883년에 태어나 1908년에 젊은 나이로 죽었다. 스물다섯 살에 죽은 셈이다.
- 미국 텍사스의 남감리교회에서 여자 외국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 하나님이 한국에 평양 대부흥 운동을 주신 해인 1907년 9월에 도착하여 개성에서 사역했다.
- 개성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사역하다가 8개월 만에 맹장염에 걸렸다. 의료 시설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러 서울로 이송되던 가운데 갑자기 죽게 되었다.
- 스물네 살에 와서 1년도 채 사역하지 못하고 8개월 만에 죽은 선교사다.
부모에게 보낸 편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가 남아 있고, 아마 마지막 편지가 되었는데 이런 기록이 있다고 하셨다.
"저는 복음을 듣기 위해 20킬로미터를 맨발로 걸어오는 어린아이들을 보았을 때,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히려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어서 화면에 띄운 편지의 한 부분을 회중과 함께 읽었다.
"저는 이곳에서 작은 씨앗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바로 이것은 조선을 향한 저의 열정이 아니라 조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말도 소개하셨다.
"하나님, 만일 저에게 천 번의 생명을 주신다면 저는 이 천 번의 생명을 다 조선에 바칠 것입니다."
켄드릭의 깨달음
- 가난해서 신발이 없으니 맨발로 20킬로미터를 걸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켄드릭은 마음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
-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조선을 향한 나의 열정과 사랑이 있다." 이 미지의 땅, 불모의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러 왔다.
- 그런데 막상 선교지에 와서 깨달았다. 나의 열정과 헌신과 충성으로 온 것이 아니었다. 이 나의 열정이 곧 하나님의 열정이었다.
- "조선을 향한 저의 열정과 사랑은 조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음 없이 죽어 가는 조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이 제 마음에 들어와,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열정과 마음을 주셨습니다."
- "이 선교지에서 사람들을 볼 때, 이 척박한 상황을 볼 때, 제가 천 번의 삶을 산다 할지라도 여기에 제 삶을 쏟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을 제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6-11. "나에게는 에벤에셀이 없는데요" — 우리 모두가 이미 받은 은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 "사무엘에게는 에벤에셀의 기적이 있지 않으냐. 하나님이 등장하셔서 강력한 우레 소리로, 공격해 온 블레셋을 무찌르셨던 그 에벤에셀의 기억이 있다. 그들은 그것을 경험하지 않았느냐."
- "그러나 내 삶을 돌아보니 나에게는 그런 에벤에셀의 기념이 아직 없다.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 주신, 내가 경험한 신앙의 간증이 없다."
- 그래서 그런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 우리에게는 열정이나 헌신이 약할 수 있다.
루비 켄드릭을 보라
- 루비 켄드릭이 사무엘 시대의 에벤에셀을 경험했는가? 경험하지 않았다.
- 그러나 그 젊은 여자의 마음속에는 에벤에셀을 경험한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은혜의 경험이 있었다.
- 그 경험은 우리 모두가 다 한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나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게 하셨을 때, 나는 그 은혜를 받았다.
에벤에셀과 십자가의 비교
| 사무엘 시대의 에벤에셀 | 예수님의 십자가 | |
|---|---|---|
| 하나님이 보내신 것 | 벼락과 우박으로 도우신 사건 | 벼락과 우박이 아니라 자기의 유일한 독생자를 나를 위해 보내신 사건 |
| 건지신 것 | 블레셋의 손에서 사무엘 시대의 백성을 구원하심 | 나의 영원한 죄와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나를, 우리를 건져 주심 |
| 주신 것 | 40년의 평화 | 영원한 생명,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화평과 은혜 |
| 세우신 것 | 돌 하나 | 나를 위한 십자가 |
- 사무엘 시대의 구약 교회가 받았던 은혜와 신약 교회인 우리가 받은 은혜는 비교할 길이 없다. 은혜로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이미 하나님께 받았다.
6-12.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처럼 살고 있지 않은가
- 그런데 나의 삶을 돌아보면, 마치 하나님께 확실한 도움을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갈 때가 있음을 발견한다.
- 이것은 일만 달란트 빚진 종과 같다. 그 종은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는 은혜를 입었다. 수십억, 수백억에 해당하는 빚을 탕감받았다.
- 그런데 이 종은 자기에게 천 원 빚진, 만 원 빚진 이웃을 용서하지 않는다.
- 왕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 일만 달란트의 은혜와 사랑을 너에게 부어 주었는데, 네가 사는 모습을 보니 너에게 천 원 빚진 사람, 만 원 빚진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멱살을 잡아 감옥에 넣는구나. 너는 은혜를 참으로 배반하고 있구나." 그것이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에 대한 왕의 심판이다.
6-13. 하나님의 일 — 보내신 이를 믿는 것 (요한복음 6:28-29)
화면에 띄운 요한복음 6장 28-29절을 회중과 함께 읽었다. 오병이어 사건을 보고 예수님께 와서 물었던 사람들의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이다.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 6:28-29)
- 우리의 관심은 "내가 무슨 일을 하느냐"에 있다.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신앙인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관심이 많다.
- 그래서 예수님께 와서 묻는다. "예수님, 제가 목사로, 직분자로, 장로와 집사와 권사로, 교인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무슨 사업을, 무슨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정말로 그 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너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다."
- 하나님이 하신 일은 이것이다. 나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다. 나의 모든 죄를 다 예수님께 돌리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우리는 일만 달란트와 비교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을 받은 사람이다.
6-14. 은혜를 아는 사람은 게으르지 않다
- 정말로 그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아는 사람, 그 은혜 안에 거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자기의 삶을 회개하며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목소리를 회복한 그 여자분
-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교회라도, 매일같이, 수요일마다 교회를 찾아가서 하나님이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간증했다.
- "제가 하나님 앞에 서약을 했습니다. 죽는 날까지, 목소리가 있는 날까지 하나님 앞에 저의 죄를 고백하고, 저를 치료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간증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게으르지 않다. 자기의 모든 삶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간다.
루비 켄드릭
- 꽃다운 나이에 떠나려는 루비 켄드릭을 부모님이 말리셨다. "그곳은 선교사들을 싫어한다더라. 복음 전하는 사람을 죽인다고 하더라. 그러니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두에까지 나와서 딸을 말렸다.
- 그때 딸이 편지로 말했다. "어머니, 제가 떠나기 전에 뒤뜰에 씨를 심지 않았습니까.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습니까."
은혜를 깨달은 사람의 삶
- 하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사람, 그 은혜를 정말로 깨달은 사람,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이 자기 안에 살아 있는 사람은 그렇게 게으르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에 무관심하지 않다.
- "나를 왜 직분자로 부르셨는가, 나를 왜 장로로, 집사로, 주님의 자녀로 부르셨는가"를 생각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은혜에 모든 삶을 집중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는 믿음의 열매를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주신다.
예배당의 십자가에 대하여
- 우리는 예배당에 나와 예배드릴 때마다 본당 중앙에 있는 십자가를 본다.
- 목사님은 예배드리는 장소에 주님의 십자가가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찬성한다고 하셨다.
- 종교개혁자들 가운데는 예배당 안의 모든 것을 없애야 한다고 한 분도 있지만, 그것도 하나님을 향한 열심에서 하신 일이라고 덧붙이셨다.
- 이 말씀에서 "십자가만큼 확실한 에벤에셀은 없다"는 결론(3장)으로 이어진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역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에벤에셀 사건까지의 흐름
| 시기 | 사건 | 성경 |
|---|---|---|
| 사사 시대 말 | 제사장 엘리가 실로에서 사사로 다스리던 때.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를 더럽혔다. | 삼상 2:12-36 |
| 아벡 전투 |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첫 싸움에서 약 4천 명을 잃자, 실로에서 언약궤를 진영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다시 패하여 보병 3만 명이 죽고 언약궤를 빼앗겼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고 소식을 들은 엘리도 죽었다. | 삼상 4장 |
| 그 뒤 7개월 | 언약궤가 블레셋 땅에 있는 동안 다곤 신상이 넘어지고 재앙이 돌자, 블레셋이 궤를 돌려보냈다. | 삼상 5-6장 |
| 20년 | 언약궤가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 머물렀고,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했다. | 삼상 7:1-2 |
| 사무엘의 권면 |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라." 백성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했다. | 삼상 7:3-4 |
| 미스바 집회 | 금식하며 회개. 블레셋의 침공. 하나님이 우레로 치심. 에벤에셀 돌을 세움. | 삼상 7:5-12 |
| 이후 |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블레셋이 막혔고 빼앗긴 성읍을 되찾았다. | 삼상 7:13-14 |
- 설교에서 "언약궤를 가지고 와서 이기려 했으나 이길 수 없었던"이라고 하신 것이 삼상 4장의 아벡 전투다. 그때 이스라엘은 회개 없이 언약궤를 부적처럼 앞세웠다가 패했다. 20년 뒤에는 무기도 언약궤도 없이 회개하고 있다가 이겼다. 두 사건이 나란히 대조된다.
- 흥미롭게도 20년 전 참패한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진을 친 곳의 이름도 "에벤에셀"이다(삼상 4:1, 5:1). 패배의 자리 이름이 승리의 기념비 이름이 되었다. 다만 두 곳이 같은 장소인지는 견해가 갈린다(7-2 참조).
"40년의 평화"에 대하여
설교에서는 에벤에셀 이후의 평화를 "40년"으로 말씀하셨다. 본문 13절은 햇수를 적지 않고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을 막으셨다고 기록한다. 6장에는 말씀하신 대로 적었다. 참고로 사무엘 말년과 사울 왕 때에는 블레셋이 다시 이스라엘을 압박했다(삼상 9:16, 13장).
사사 시대의 길이
설교의 "300년, 350년"은 여호수아 이후 사울 왕 이전까지를 가리킨다. 사사 입다가 "이스라엘이 이 땅에 거주한 지 300년"이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삿 11:26). 출애굽 연대를 언제로 보느냐에 따라 사사 시대를 약 300~350년으로 보는 견해와 약 200년 안팎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에벤에셀 사건은 주전 약 11세기 중반의 일로 본다.
블레셋
지중해 쪽에서 건너와 가나안 남서 해안 평야에 자리 잡은 민족이다.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다섯 성읍이 연합해 있었고, 각 성읍의 통치자를 성경은 "방백"이라 부른다(7절). 철 다루는 기술을 쥐고 있어 이스라엘보다 무기에서 크게 앞섰다(삼상 13:19-22). 삼손 때부터 다윗 때까지 이스라엘의 가장 큰 대적이었다.
평양 대부흥 운동 (1907년)
1907년 1월 평양 장대현교회의 사경회(말씀 집회)에서 시작된 큰 회개 운동이다.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죄를 자복했고 그 불길이 전국으로 번졌다. 설교의 주제인 "회개가 은혜의 통로"와 맞닿은 한국 교회의 역사다. 루비 켄드릭은 그해 가을에 조선에 왔다.
1970년대 한국 교회와 고신 총회
- 당시 대부분의 교회가 주일 낮 예배와 함께 주일 저녁(밤) 예배를 드렸다. 뒤에 많은 교회가 이를 주일 오후 예배로 바꾸었다.
- 고신(高神) 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의 한 교단이다.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고를 치른 성도들을 중심으로 1950년대 초에 세워졌으며, 신앙의 순수성을 엄격히 지키려는 전통이 강하다. 그 교회 목사님이 다른 교단 사람의 특송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의 배경이다.
종교개혁과 예배당의 십자가
16세기 종교개혁 때 예배당 안의 그림과 조각상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개혁자들의 입장이 갈렸다. 츠빙글리와 칼뱅 계열의 개혁교회는 둘째 계명(우상을 만들지 말라)에 근거하여 성상과 장식을 대부분 없앴고, 루터는 비교적 온건하여 가르침에 도움이 되는 것은 남겨 두었다. 장로교는 칼뱅 계열 전통에 서 있어서 지금도 예배당에 십자가를 두는 문제에 여러 의견이 있다. 설교에서 "없애야 한다는 분도 계시지만"이라고 하신 배경이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미스바 | '망대, 파수하는 곳'이라는 뜻. 베냐민 지파 땅에 있던 성읍으로 예루살렘 북쪽에 있다. 이스라엘이 큰일이 있을 때 모이던 곳이며(삿 20:1), 훗날 사울을 왕으로 뽑은 곳도 여기다(삼상 10:17). 정확한 위치는 텔 엔 나스베로 보는 견해가 많으나 다른 견해도 있다. |
| 아벡 | 블레셋이 진을 쳤던 곳(삼상 4:1). 해안 평야에서 산지로 들어가는 길목의 요충지다. |
| 에벤에셀 | 사무엘이 돌을 세운 곳. "미스바와 센 사이"(12절)라고만 기록되어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삼상 4장의 에벤에셀(아벡 맞은편)과 같은 곳으로 보는 견해와 다른 곳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
| 센, 벧갈 | 센은 '이빨'이라는 뜻으로 뾰족한 바위를 가리키는 지명으로 본다. 두 곳 모두 정확한 위치가 알려져 있지 않다. |
| 에그론, 가드 | 블레셋 다섯 성읍 가운데 내륙 쪽, 곧 이스라엘과 맞닿은 두 성읍. 이 사이의 성읍들을 되찾았다는 것은 국경 지대를 회복했다는 뜻이다. |
| 기럇여아림 | 예루살렘 서쪽의 성읍. 언약궤가 다윗 때까지 머문 곳. |
| 홍해 | 출애굽 때 하나님이 바다를 갈라 이스라엘을 건너게 하신 곳(출 14장). |
| 개성(송도) | 고려의 옛 수도. 미국 남감리교회가 한국 선교의 중심 거점으로 삼은 곳이다. |
| 텍사스 | 미국 남부의 주. 루비 켄드릭의 고향. |
| 양화진 |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강변. 외국인 선교사 묘원이 있으며 루비 켄드릭의 무덤이 여기에 있다.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사무엘 | 한나의 기도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실로 성막에서 자랐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이며 제사장 일도 했다.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정 시대를 열었다. 미스바 집회는 그가 온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나선 첫 장면이다. |
| 엘리, 홉니, 비느하스 | 사무엘 이전의 제사장 가문. 아벡 전투의 패배로 한날에 죽었다(삼상 4장). |
| 블레셋 방백들 | 블레셋 다섯 성읍의 통치자들. |
| 바로 | 이집트 왕의 칭호. 출애굽 때 병거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뒤쫓았다(출 14장). |
| 아모리 사람 | 14절에서는 가나안 땅에 남아 있던 원주민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
| 루비 켄드릭 (Ruby Rachel Kendrick, 1883~1908) | 미국 텍사스 출신의 남감리교회 여선교사. 1907년 조선에 와서 개성(송도)에서 사역하다가 이듬해 6월 맹장염으로 서울에서 세상을 떠났다. 양화진 묘비에는 "나에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모두 조선에 주겠노라(If I had a thousand lives to give, Korea should have them all)"는 말이 새겨져 있다. 이 문장은 그가 고향의 청년회에 보낸 편지에 있던 말로 전해지며, 그의 죽음이 알려진 뒤 텍사스의 청년들 가운데 선교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나왔다고 한다. |
| 일만 달란트 빚진 종 | 예수님의 비유 속 인물(마 18:23-35). |
- 루비 켄드릭이 부모에게 보냈다는 편지("작은 씨앗", "심장을 묻겠습니다", 뒤뜰의 씨앗 이야기 등)는 한국 교회에 널리 알려져 설교와 책에 자주 인용된다. 다만 묘비에 새겨진 "천 개의 생명" 문장과 달리, 널리 퍼진 긴 편지 전체의 원문 출처는 분명히 확인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6장에는 설교에서 소개하신 그대로 적었다.
7-4. 문화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다 (6절)
성경의 다른 곳에 똑같은 의식이 나오지 않아 뜻을 두고 여러 풀이가 있다. 쏟은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이 마음을 남김없이 쏟아 놓는 회개의 표시로 보는 풀이가 일반적이다("마음을 물 쏟듯 할지어다", 애 2:19; 한나가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이라 한 삼상 1:15).
금식
음식을 끊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것. 구약에서 회개하거나 큰 위기 앞에 설 때 온 백성이 함께 금식했다(삿 20:26, 욜 2:12, 욘 3:5).
온전한 번제와 젖 먹는 어린 양 (9절)
번제는 제물을 남김없이 불살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제사로, 자신을 온전히 드린다는 뜻이 담겨 있다. 설교에서 "아직 제사를 드리고 있는 중에 블레셋 군대가 닥쳤다"고 하신 장면이 9-10절이다.
기념하는 돌
고대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려고 돌을 세웠다. 야곱이 벧엘에서 베개 삼았던 돌을 세웠고(창 28:18),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넌 뒤 길갈에 열두 돌을 세우고 "후일에 너희 자손이 이 돌들이 무슨 뜻이냐 묻거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들려주라고 했다(수 4:20-24). 에벤에셀도 그런 돌이다. 볼 때마다 기억하고 자녀에게 이야기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바알과 아스다롯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신들이다. 바알은 비와 폭풍을 다스려 농사를 잘되게 해 준다고 믿은 남신이고, 아스다롯은 풍요와 다산의 여신이다. 설교에서 "가나안 땅에서의 풍요와 번영을 버리고"라고 하신 까닭이 여기 있다. 이 우상들은 곧 풍요를 약속하는 신이었다. 바알은 천둥과 번개의 신으로 그려졌는데, 이스라엘이 바알을 버린 직후 여호와께서 우레로 블레셋을 치셨다는 점을 눈여겨보는 주석가가 많다.
우레와 "어지럽게 하시니"
- 우레는 천둥이다(옛 표기 '우뢰'). 한나는 일찍이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삼상 2:10)라고 노래했는데, 그 아들 사무엘 때 그대로 이루어졌다.
- "어지럽게 하다"(히브리어 '하맘')는 하나님이 대적의 군대를 큰 혼란과 공포에 빠뜨리실 때 쓰는 말이다. 홍해에서 애굽 군대에게(출 14:24), 기브온에서 아모리 연합군에게(수 10:10), 기손 강에서 시스라의 군대에게(삿 4:15) 같은 낱말이 쓰였다. 설교에서 출애굽기 14:24과 "똑같은 말"이라고 하신 것이 이것이다.
- 설교 뒷부분에서는 이 사건을 "벼락과 우박으로 도우신 사건"이라고도 표현하셨다. 본문 10절에는 '큰 우레'만 나온다. 우박이 내린 것은 여호수아의 기브온 전투다(수 10:11).
달란트와 일만 달란트
달란트는 무게이자 가장 큰 화폐 단위다.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이고 1데나리온은 품꾼의 하루 품삯이므로, 일만 달란트는 6천만 일치 품삯, 곧 한 사람이 평생 벌어도 갚을 수 없는 액수다. 비유에서 동료가 진 빚은 100데나리온(약 넉 달 치 품삯)이다. 설교에서는 이를 요즘 감각으로 "수십억, 수백억"과 "천 원, 만 원"에 빗대어 말씀하셨다. 비유의 요점은 두 빚의 크기가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이다.
특송과 간증
특송(特頌)은 예배 중에 개인이나 모임이 따로 부르는 찬양이고, 간증(干證)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여러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이다.
찬송가 속의 에벤에셀
찬송가 "복의 근원 강림하사"의 영어 원가사 2절은 "Here I raise my Ebenezer(여기 나의 에벤에셀을 세웁니다)"로 시작한다. 본문에서 나온 표현이다.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에벤에셀 | 히브리어 '에벤 하에제르'. '에벤'은 돌, '에제르'는 도움. 곧 "도움의 돌" 이다. "여기까지"는 장소(이곳까지)와 시간(지금까지)의 뜻을 함께 담고 있다. |
| 회개(悔改) |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 마음과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일이다. 삼상 7:3의 "여호와께 돌아오다"가 그 뜻이다. |
| 자복(自服) | 자기 죄를 스스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아뢰는 것.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삼상 7:6). |
| 보혜사(保惠師) | 곁에서 돕고 변호하고 위로하시는 분이라는 뜻으로 성령님을 가리킨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요 16:7). |
| 죄, 의, 심판 |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8). 설교 첫머리에서 인용하신 약속이다. |
| 성령 충만 | 성령님의 다스림을 온전히 받으며 사는 것(엡 5:18). |
| 섭리(攝理) |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와 우리 삶의 모든 일을 붙드시고 다스리시며 선한 목적으로 이끌어 가시는 것. 설교에서 블레셋의 오해까지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고 하셨다(롬 8:28). |
| 언약궤(言約櫃) | 십계명 돌판을 넣어 둔 궤.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계심을 나타내는 가장 거룩한 기구. 법궤라고도 한다. |
| 구약 교회, 신약 교회 | 개혁교회 전통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과 신약의 교회를 한 분 하나님의 한 백성으로 본다. 그래서 설교에서 사무엘 시대의 이스라엘을 "구약의 교회"라고 부르셨다(행 7:38 "광야 교회"). |
| 독생자(獨生子) |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요 3:16). |
| 대속(代贖) |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심으로 죗값을 치르신 것. "나의 모든 죄를 다 예수님께 돌리셨다"는 말씀의 뜻이다(사 53:6, 고후 5:21). |
| 탕감(蕩減) | 빚을 없애 주는 것. |
| 화평(和平) |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관계가 회복된 것.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 |
| 하나님의 일 | 요 6:28에서 무리가 물은 "하나님의 일"은 여러 가지 행위(복수)이고, 29절의 예수님 대답은 한 가지 일(단수), 곧 믿는 것이다. 믿음이 모든 일의 뿌리라는 뜻이다. |
| 오병이어(五餠二魚) |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을 먹이신 기적(요 6:1-15). |
| 빚진 자 | 은혜를 받았으므로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야 할 사람이라는 뜻(롬 1:14, 8:12). |
| 소명(召命) | 하나님의 부르심. 구원으로 부르시는 것과 각자의 삶의 자리와 일로 부르시는 것을 함께 가리킨다. 종교개혁자들은 목회자만이 아니라 모든 직업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가르쳤다(고전 7:17, 골 3:23). |
| 증인(證人) | 자기가 보고 경험한 것을 말하는 사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
| 한 알의 씨앗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
| 옥토,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 씨 뿌리는 비유(마 13:1-23, 막 4:1-20). 길가에 떨어진 씨는 악한 자가 빼앗아 가고,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는다. 마무리 기도의 배경이다. |
| 성경 일독(一讀) | 성경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는 것.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는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영상은 본문 봉독 없이 설교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설교의 맨 앞부분이 영상에 다 담겼는지는 자막만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설교 직후 회중 기도 시간(영상 36~37분 무렵)은 자막이 거의 잡히지 않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 에벤에셀 이후의 평화를 설교에서는 "40년"으로 말씀하셨고, 본문 13절은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이라고 기록합니다. "벼락과 우박"이라는 표현도 본문에는 "큰 우레"로 나옵니다. 6장에는 말씀하신 그대로 적었습니다.
-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사역 기간(8개월), 나이, 숨진 경위는 설교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적었습니다. 편지 인용문도 설교 화면과 말씀을 따랐으며, 널리 알려진 긴 편지의 원문 출처에 대해서는 7-3에 덧붙였습니다. 편지 속 "뒤뜰에 씨를 심었다"는 대목은 자막이 깨져 들려 문맥에 맞추어 적었습니다.
- 목소리를 회복한 여자분의 간증 가운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교회라도 매일같이, 수요일마다" 부분은 자막이 분명하지 않아 뜻이 통하는 범위에서 적었습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 제목·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사사 시대의 길이와 에벤에셀 사건의 연대, 미스바와 에벤에셀의 정확한 위치는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릅니다.